더 멀리보는 미래
그전까지 예측하던 게 2030년대라면
이제는 2050까지 늘어났다.
나의 예언, 환상, 상상이 아니라 사실이라면
실제로 지금 내가 보는 2050도 실제로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잖아?
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?
나는 정말 이걸 다 알고 이곳에 왔단 말인가?
차라리 자각하지 않았다면 더욱 마음 편히(?) 최선을 다해 살지 않았을까?
미래를 안다는 것은 인간에게 1도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구나.
무력하고 무기력한 내 자신을 느끼는 것 외에 희망찬 일이 그 무엇도 없다.
이렇게 된 이상 정말로 "리셋해 버리자"고 보고하고 일을 진행하는 게 빠르지 않을까?
내가 여기서 어떤 희망을 찾을 수 있단 말인가?
2050 이후의 미래는 진심으로 참담하다.
지구의 인구는 절반으로 줄 것이다.
기후위기, 자연재해, 화산 폭발, 질병 등
빛의 아이들이 이 혼돈에서 살아남을 것이다.
그리고 한명의 관리자라도 더 깨우기 위해 나는 이곳에 왔다.
갑자기 마음이 또 답답하다.